말컹, 역대급 득점 페이스..이미 지난해 득점왕 기록과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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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CSL) 우한 싼전 공격수 말컹(28)이 압도적인 득점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득점왕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쏟아지는 가운데, 실제로 그는 벌써 지난해 득점왕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경기 후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말컹이 또 득점을 터뜨리면서 시즌 14호 골에 성공했다. 폭발적인 그의 기세는 멈출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고 극찬하면서 "이번 시즌 득점왕이 가장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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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CSL) 우한 싼전 공격수 말컹(28)이 압도적인 득점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득점왕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쏟아지는 가운데, 실제로 그는 벌써 지난해 득점왕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말컹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중국 광둥성에 위치한 후이탕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우 하카와의 CSL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우한 싼전의 2-1 역전승에 앞장섰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말컹은 전반 24분 문전 앞에서 상대 수비와 경합 싸움을 이겨낸 뒤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면서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와 함께 그는 3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CSL 득점 단독 1위(14골)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말컹이 또 득점을 터뜨리면서 시즌 14호 골에 성공했다. 폭발적인 그의 기세는 멈출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고 극찬하면서 "이번 시즌 득점왕이 가장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말컹의 득점 페이스는 놀랍다. 특히 아직 리그 일정이 절반도 지나지 않은 가운데, 이미 지난 시즌 CSL 득점왕을 차지했던 주니오르 네그랑(35·창춘 야타이)의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그야말로 역대급 놀라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런 그는 역대 CSL 한 시즌 최다 득점(29골) 주인공 에란 자하비(35·마카비 텔아비브)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말컹은 지난 2017년 경남FC(K2) 유니폼을 입은 뒤 득점왕(22골)과 MVP를 석권하며 우승을 이끌면서 승격에 앞장섰고, 이듬해에도 K리그1에서 득점왕(26골)과 MVP를 또 한 번 동시에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후 그는 거액을 제안받고 허베이FC(중국)로 이적했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우한 싼전에 합류해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한편 중국은 말컹의 활약상에 반해 귀화를 추진하고 있다. '소후닷컴'은 앞서 "말컹은 브라질 축구 대표팀에 한 차례도 발탁된 적이 없기 때문에 귀화할 수 있는 자격이 충분하다. 많은 팬들은 그가 중국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하길 바라고 있으며, 중국축구협회(CFA)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 = Chinese Super 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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