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등 퇴출된다..2027년에는 사실상 LED만

신지수 2022. 8. 2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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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가 일상에서 많이 쓰고 있는 조명 바로 형광등이죠.

형광등은 LED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정부가 2027년까지 형광등을 순차적으로 퇴출시키기로 했습니다.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희미한 가로등이 형광등으로 바뀌면서 서울시의 밤 거리는 한결 밝고...

백열등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아 50년 넘게 우리 곁을 밝혀온 형광등.

LED 조명이 등장하면서 서서히 자리를 내주고 있습니다.

[민윤정/서울시 성동구 : "형광등이었는데... LED 전등이 수명이 오래가고."]

형광등의 판매량은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전히 많이 쓰입니다.

[박수빈/서울시 성동구 : "기존에 쓰던 제품이 형광등이라서 형광등을 고른 거고."]

정부는 형광등을 2027년까지 퇴출하는 방안을 이달 중 행정 예고하기로 했습니다.

형광등의 최저소비효율기준을 내년부터 2027년까지 올립니다.

다만 시장의 충격을 줄이기위해 형광등을 세 종류로 나눠 판매량이 적은 것부터 단계적으로 올립니다.

이렇게 하면 천3백만 개 정도의 형광등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형광등 판매업체의 90% 가까이가 LED 등도 팔고 있어 업계의 충격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용남/시그니파이코리아(구 필립스라이팅코리아) 대표 : "모든 형광등은 결국은 LED로 바뀐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저가의 LED는 형광등을 교체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그런 제품들이죠."]

이미 공공기관의 95%가 조명을 LED로 교체한 상황이지만 가정에서 형광등을 교체하려면 부담일 수밖에 없습니다.

[김성복/한국에너지공단 효율기술실장 : "취약계층의 LED로의 전환부담에 대해서도 정부재정을 통한 지원책도 함께 고려중입니다."]

형광등을 LED로 모두 교체하면 석탄 화력 3기의 연간 발전량인 5천 GWh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촬영기자:최경원/영상편집:최찬종/영상제공:한국정책방송원

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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