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맨시티-리버풀에서도 주전 공격수 가능"..英해설가 신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초반 3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지만 영국 현지서 변함없는 신뢰감을 나타냈다.
영국 TBR은 22일(한국시간) 손흥민에 대한 오언 하그리브스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현역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우승을 경험했던 오언 하그리브스는 현역 은퇴 후 해설가로 활약 중이다.
오언 하그리브스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의 모든 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손흥민이 충분한 신뢰를 얻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 어떤 팀에서도 베스트11에 포함될 수 있는 선수다. 손흥민은 엄청난 선수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지난 2008년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이었던 리그컵 우승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던 오하라 역시 "손흥민은 여전히 월드클래스 선수다. 시즌 개막이 2주 지난 상황에서 그점에 대한 나의 생각은 변함이 없다. 손흥민은 아직 시작하지 않았고 조금 우려되는 부분일 뿐"이라며 "손흥민이 자신의 경기력을 되찾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다시 골을 넣고 맹활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초반 3경기에서 2승1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올 시즌 개막전인 사우스햄튼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가운데 노팅엄 포레스트전을 통해 올 시즌 첫 득점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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