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가계예대금리차 전국 3위..전국 19개 은행 중

광주CBS 조기선 기자 2022. 8. 2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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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9개 은행의 가계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인 가계예대금리차가 공개된 가운데 광주은행이 전북은행과 토스뱅크에 이어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의 '예대금리차 비교' 공시에 따르면 광주은행의 가계예금금리차(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차이)는 3.39%p로, 전북은행 6.33%p, 토스뱅크 5.60%p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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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전북은행과 토스뱅크에 이어 3위 기록
가계예대금리차 가장 낮은 부산은행보다 2.57%p 높아
광주은행 제공


국내 19개 은행의 가계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인 가계예대금리차가 공개된 가운데 광주은행이 전북은행과 토스뱅크에 이어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의 '예대금리차 비교' 공시에 따르면 광주은행의 가계예금금리차(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차이)는 3.39%p로, 전북은행 6.33%p, 토스뱅크 5.60%p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뒤를 이으면서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이 가계예금금리차 1~5위를 기록했다.

가계예대금리차는 가계대출금리에서 저축성수신금리를 뺀 것으로, 예대금리차가 크면 일반적으로 은행이 이른바 '이자 장사'를 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광주은행의 가계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는 각각 6.24%와 2.85%로 격차가 3.39%p를 기록하면서 가계예대금리차가 가장 낮은 부산은행의 0.82%p와 비교하면 2.57%p 차이가 났다.

반면 지방은행 중 대구은행(1.58%p)과 제주은행(1.54%p), 경남은행(0.93%p)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계예대금리차를 나타내 광주은행과 비교가 됐다.

광주은행의 예대금리차가 높게 나타난 것은 중·저 신용자 대출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중금리 대출을 적극적으로 실행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5대 시중은행 중에는 신한은행의 가계예대금리차가 1.62%p로 가장 높았지만 시중은행 모두 1%p대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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