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보호자, 문제견 "손자 같은 존재.. 도와주세요" 오열

이상은 기자 2022. 8. 22.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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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에서 보호자가 문제견에 애정을 드러내면 오열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보호자가 문제견 '루이'에 대한 애정과 갈등에 오열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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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상은 기자]
/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 방송화면

'개는 훌륭하다'에서 보호자가 문제견에 애정을 드러내면 오열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보호자가 문제견 '루이'에 대한 애정과 갈등에 오열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보호자에게 7년 전부터 공격성을 보인 루이를 이제야 신청한 이유를 물었고, 이에 큰 아들 보호자가 오열했다.

엄마 보호자는 "저희 남편 많이 아파요. 그런데 아픈 와중에도 루이를 저 혼자 케어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픈가 보다. 남편은 항상 자식들과 저한테 잘해준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사람이다. 남편도 역시 딸이 없으니까 루이를 딸처럼 생각한다"라며 아픈 가정사를 공개했다.

남편 보호자는 "10년 세월을 우리 손자 키우듯이 키웠는데 짖는 것 때문에 (파양할 수 없다). 제가 너무 힘드니까, 누구라도 왕래가 있으면 병세가 나아질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신청했다). 그것만 교정된다면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남편 보호자가 병세 악화로 루이를 케어할 수 없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엄마 보호자는 "어느 정도 (짖는 게) 고쳐진다면 제가 잘 키우겠다. 도와달라"라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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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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