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비서관 '인사 개입 의혹' 감찰 착수
박소정 2022. 8. 22. 23:28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윤석열 대선 후보 당시 대선 캠프 출신인 시민사회수석실 A 비서관에 대한 감찰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A 씨가 외부 인사와 부적절하게 만나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YTN에 기강 확립과 쇄신 차원에서 문제가 제기된 인사들의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건 맞는다면서 A 씨 역시 감찰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인사기획관실의 B 행정관은 최근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는데, 인사 민원 연루 의혹이 불거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최근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감찰에 나서면서 대통령실 내부는 매우 긴장감이 흐르는 분위기라면서 문제를 만들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라는 당부가 내려오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두고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이른바 '윤핵관' 라인이 추천한 인사들에 대한 기강 잡기에 나선 것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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