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전진x앤디, 첫 부부 동반 모임..'와일드 아내즈' 데뷔 무대(종합)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22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신화 전진, 앤디가 '동상이몽2'에서 부부 동반 모임을 열었다.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전진-류이서 부부와 앤디-이은주 부부의 만남이 담겼다.

전진 류이서 부부는 새로운 신혼집에 앤디 이은주 부대를 초대했다. 오랜만에 '동상이몽2'에 출연한 전진과 류이서는 여전히 서로를 향한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신화 부부 동반 모임에 앤디는 "유부남 톡방도 만들었다"라며 신화 중 유부남인 에릭, 전진과 단체톡방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전진과 류이서는 앤디 부부를 위해 여름 보양식 장어덮밥을 준비, 함께 요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진이 류이서 옆을 지키며 끊임없이 호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괌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앤디는 전진 부부에게 괌 여행 기념 티셔츠와 함께 반려견 용품, 밑반찬, 손편지 등을 집들이 선물로 준비해 감동을 안겼다. 앤디는 괌 신혼여행에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여행 후반부에 합류해 함께 여행한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은주가 지난 앤디-이은주 부부의 집들이에서 공개했던 '와일드 아이즈' 무대를 언급했다. 전진이 이은주의 무대에 류이서와의 합동 무대를 제안했던 것.

이에 류이서, 이은주가 '와일드 아내즈'를 결성, 헤어피스를 착용한 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전진은 두 사람의 등장에 "아이돌 연습생 같다"라며 폭발적인 호응을 보였지만, 앤디는 굳은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비교되는 앤디의 리액션에 김구라가 "전진과 같이 있으니 리액션이 죽는다"라고 아쉬워하기도.

류이서와 이은주의 칼군무가 돋보인 '와일드 아이즈' 무대가 끝난 뒤, 이은주는 전진과 확연한 온도 차이를 보이는 앤디의 반응에 "이렇게 반응하라고!"라며 소리쳤다. '리액션 고수' 전진은 어색하게 리액션을 시도하는 앤디의 모습에 아쉬워했고, 이에 이은주가 웨딩드레스 투어 당시, 아쉬웠던 앤디 호응을 재연하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보다 못한 전진이 앤디를 위한 리액션 강의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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