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루셉, 콘테식 파격 '4-2-4' 맘에 들었다.."우리가 적응해야"

오종헌 기자 2022. 8. 2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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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쿨루셉스키가 최전방에 4명의 선수를 배치하는 전술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의 최전방 4인 중 한 명인 쿨루셉스키도 이런 전술 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했다.

영국 '풋볼 런던'이 22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쿨루셉스키는 "손흥민, 케인, 히샬리송 모두 환상적인 선수들이다. 우리는 이 전술에 적응해야 한다. 더 많이 뛰어야 한다. 공격도 함께 하고, 수비도 같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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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데얀 쿨루셉스키가 최전방에 4명의 선수를 배치하는 전술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토트넘 훗스퍼는 지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다소 파격적인 전술을 선보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0-1로 끌려가고 있던 후반 12분 왼쪽 윙백으로 출전했던 라이언 세세뇽 공격수 히샬리송을 투입했다. 이는 포메이션 변화로 이어졌다.

당초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으로 첼시에 맞섰다. 최전방에 손흥민, 해리 케인, 쿨루셉스키가 포진했고 세세뇽,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에메르송 로얄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책임졌고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다. 

하지만 히샬리송이 들어오면서 케인과 투톱을 형성했다. 좌우 측면에 손흥민과 쿨루셉스키가 배치됐다. 또한 수비가 4백으로 바뀌면서 데이비스가 왼쪽에 위치했다. 공격적인 성향이 드러나는 4-2-4 포메이션이었다. 결국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케인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점을 챙겼다.

당시 콘테 감독은 "시즌은 길고 공격수 4명이 출전해야 하는 경기도 많다. 따라서 전술적인 측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공격수 4명과 함께 뛰는 것은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들이 희생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매우 중요하며 계속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답했다.

토트넘의 최전방 4인 중 한 명인 쿨루셉스키도 이런 전술 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했다. 영국 '풋볼 런던'이 22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쿨루셉스키는 "손흥민, 케인, 히샬리송 모두 환상적인 선수들이다. 우리는 이 전술에 적응해야 한다. 더 많이 뛰어야 한다. 공격도 함께 하고, 수비도 같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가장 최근에 있었던 울버햄튼과의 EPL 3라운드에서는 4-2-4 전술을 가동하지 않았다. 콘테 감독의 첫 교체는 후반 31분에 이뤄졌다. 당시 손흥민, 페리시치가 빠지고 히샬리송, 세세뇽이 투입됐다. 사실상 같은 포지션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사이의 맞교체였다. 그러나 토트넘에 새로운 옵션이 생겼다는 건 분명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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