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핵협정 복원 반대..준수 의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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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협정(JCPOA)의 복원을 반대한다고 이스라엘 측이 입장을 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야이르 라피드 이스라엘 총리실은 22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이란 핵협정 복원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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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란 핵협정(JCPOA)의 복원을 반대한다고 이스라엘 측이 입장을 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야이르 라피드 이스라엘 총리실은 22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이란 핵협정 복원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스라엘 측은 "라피드 총리가 마크롱 대통령에게 이란의 핵협정 복원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면서 "우리는 핵협정 협상을 준수할 의무가 없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핵 무기를 획득하려는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JCPOA는 지난 2015년 이란과 미국·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독일이 맺은 합의로 이란 핵 개발을 제한하는 대신 경제 제재를 일부 풀어주는 내용이 골자다. 하지만 2018년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일방적인 탈퇴를 선언하면서 합의는 유명무실해졌다.
합의 복원을 목적으로 지난해 4월부터 약 오스트리아 빈에서 미국이 간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논의가 진행됐으나 대화는 여전히 교착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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