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톱 부상 복귀-측면 공격수 영입'→텐 하흐의 계획에 호날두는 없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여름 이적 시장 마감에 앞서 추가 영입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21일(현지시간) 카세미루(브라질) 영입 이후 2명을 더 영입한 맨유의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카오스가 될 가능성이 있는 이적 시장이 아직 며칠 더 남아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20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미드필더 카세미루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맨유는 카세미루와 4년 계약에 1년 추가 옵션을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적료는 7000만파운드(약 1105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맨유는 바르셀로나(스페인)의 측면 수비수 데스트(미국)와 아약스(네덜란드)의 공격수 안토니(브라질)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맨유는 그 동안 안토니 영입설이 꾸준히 있었던 가운데 최근 이적료를 9000만유로(약 1210억원)까지 올려 이적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여름시장이 지난 후 맨유의 베스트11에 대해 마르샬(프랑스)이 공격수로 나서고 산초(잉글랜드)와 안토니가 측면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또한 에릭센(네덜란드), 카세미루, 페르난데스(포르투갈)가 중원을 구성하고 말라시아(네덜란드), 마르티네즈(아르헨티나), 바란(프랑스), 데스트가 수비를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골문은 데 헤아(스페인)가 지킬 것으로 예측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가 예상한 맨유 베스트11에 호날두(포르투갈)의 이름은 없었다. 호날두는 지난달 맨유에 자신의 이적을 요청한 가운데 호날두의 에이전트 멘데스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호날두의 이적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맨유는 올 시즌 초반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무는 부진에 빠진 가운데 23일 리버풀을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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