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생 토트넘 유망주, 또 발렌시아 임대..완전 이적 옵션 X

정지훈 기자 2022. 8. 2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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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생의 유망주 브리안 힐이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발렌시아에서 보내게 됐다.

유럽 축구에 있어서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과 발렌시아는 힐의 이적을 두고 새로운 협상 스케줄을 잡았다. 두 구단 모두 다음 주 내에 이적이 완료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발렌시아는 2023년 6월까지 힐의 임대를 위해 토트넘과 합의 완료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완전 이적 옵션이 없는 단순한 임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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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2001년생의 유망주 브리안 힐이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발렌시아에서 보내게 됐다. 완전 이적 옵션이 없는 단순한 임대 이적이다.


2001년생의 힐은 스페인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빠른 주력, 날카로운 왼발 킥력, 뛰어난 드리블 돌파가 장점이라 토트넘에서 가레스 베일의 후계자로 평가받고 있고, 등번호도 11번을 부여받았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가 장점이고, 역습 상황에서 치고 나가는 속도가 매우 빨라 상대 수비가 막기 힘들다. 스페인 출신답게 볼 컨트롤과 기본기가 탄탄하고, 상대가 압박하는 타이밍에 역으로 드리블을 치는 스타일이다.


이처럼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 토트넘에 입단했을 때 높은 기대감을 받았다. 여기에 스페인 국가대표로 이미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기 때문에 손흥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질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벽은 높았다. 힐은 거칠고 빠른 템포의 EPL 무대에 적응하지 못했고, 결국 지난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발렌시아 임대를 떠나며 스페인으로 돌아갔다. 발렌시아에서는 충분히 경험을 쌓으며 13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고,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문제는 주전 경쟁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힐의 잠재력을 인정하며 교체 멤버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주전으로 뛰기에는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루카스 모우라 등 쟁쟁한 선수들이 버티고 있다. 이에 토트넘은 다시 한 번 발렌시아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 축구에 있어서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과 발렌시아는 힐의 이적을 두고 새로운 협상 스케줄을 잡았다. 두 구단 모두 다음 주 내에 이적이 완료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발렌시아 임대가 확정됐다. 로마노 기자는 “발렌시아는 2023년 6월까지 힐의 임대를 위해 토트넘과 합의 완료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완전 이적 옵션이 없는 단순한 임대다”고 밝혔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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