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만에 5골 6도움..네이마르는 '못 말려'
PSG 대승 이끌고 '화려한 부활'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PSG)가 완벽하게 부활했다. 개막 3경기 만에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넘어섰다.
네이마르는 22일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LOSC 릴과 2022~2023 프랑스 리그1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도움 해트트릭(3도움)에 멀티골(2골)까지 넣었다. PSG는 상대 수비를 뒤흔든 네이마르의 활약상에 더해 4시즌 연속 리그 득점왕에 오른 킬리안 음바페의 시즌 첫 해트트릭, 리오넬 메시의 1골·1도움까지 ‘공격 삼각편대’의 대폭발로 릴에 7-1의 대승을 거뒀다.
프랑스 리그1 11번째 우승을 노리는 최강팀 PSG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진출(16강 탈락)했던 릴을 대파하는 압도적인 화력으로 우승 후보 위용을 보여줬다. PSG는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달렸다.
시즌 출발과 함께 네이마르의 활약이 인상적이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하면서 2017년 PSG 이적 후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리그 22경기에서 13골·6도움을 기록했지만, 경기 출전이 적어 기여도가 낮았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올 시즌 개막과 함께 보란 듯이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다. 리그 개막 후 3경기에서 벌써 5골·6도움을 올렸다. 축구 매체인 BR풋볼은 “네이마르가 또 다른 레벨로 시즌을 출발했다”고 전했다.
또 팀의 간판스타로 성장한 음바페와의 불화설도 잠재웠다. 지난주 몽펠리에와 2라운드 경기 도중 페널티킥을 서로 차겠다며 옥신각신하고, 결국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성공한 뒤에는 음바페가 골 세리머니를 외면하면서 둘 사이의 불화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이날 네이마르의 도움 2개는 음바페에게 전달됐고, 다정한 세리머니도 펼쳐 보였다.
한편 음바페가 메시의 도움을 받아 넣은 PSG의 ‘벼락’ 선취골은 구단 최단 시간 골로 기록됐다. 킥오프 휘슬과 함께 터졌다. 음바페는 메시가 센터서클에서 상대 수비 뒤 공간으로 한 번에 연결한 공을 페널티지역에서 받아 골키퍼를 살짝 넘겨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1 공식 기록에 따르면 음바페의 득점 시간은 전반 9초였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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