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가람·이수인 첫 발탁' 벨호, 자메이카전 소집 명단 발표

이한주 기자 2022. 8. 2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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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코스타리카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천가람(20)과 이수인(20)이 콜린 벨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 달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자메이카와의 친선 A매치에 참가할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25명 소집 명단에는 최근 여자 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천가람과 센터백 이수인이 처음 A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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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가람(빨간색 유니폼)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코스타리카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천가람(20)과 이수인(20)이 콜린 벨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 달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과 자메이카의 여자 대표팀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메이카는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최근 열린 북중미 선수권에서 미국, 캐나다에 이어 3위를 차지해 내년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낸 강호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자메이카와의 친선 A매치에 참가할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25명 소집 명단에는 최근 여자 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천가람과 센터백 이수인이 처음 A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천가람은 저돌적인 돌파와 드리블로 공격을 주도했고, 이수인은 수비는 물론 날카로운 킥 능력도 선보였다. 또한 경주한수원의 신예 공격수 현슬기(21)도 최초로 발탁됐다.

지소연, 김혜리, 장슬기, 추효주, 이민아 등 기존 멤버들이 대부분 포함된 가운데, 소속팀이 허락하지 않아 지난달 동아시안컵에 참가하지 못했던 이금민(브라이튼)도 다시 소집된다. 다만 조소현(토트넘)과 이영주(CFF 마드리드), 임선주(인천현대제철)는 부상으로 이번 자메이카전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한편 대표팀은 29일 파주NFC에 소집돼 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

▼ 여자 국가대표팀 자메이카 친선 A매치 참가 명단(25명)

GK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무소속), 류지수(서울시청)

DF : 김혜리, 장슬기, 홍혜지, 정유진(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서울시청), 이수인(고려대)

MF : 지소연, 김윤지(이상 수원FC), 이민아, 장창(이상 인천현대제철), 김성미(세종스포츠토토), 이금민(브라이튼), 천가람(울산과학대)

FW : 최유리, 강채림, 손화연(이상 인천현대제철), 전은하, 추효주(이상 수원FC), 박은선, 장유빈(이상 서울시청), 고민정(창녕WFC), 현슬기(경주한수원)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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