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가 타고 있어요' 한지은, 빚투→주식 리딩방까지 초고속 내리막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의 주식 모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1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극본 윤수민·연출 최지영) 3, 4화에서는 저마다의 관심 종목을 찾아 나선 다섯 개미가 미묘한 기류와 환장의 티키타카를 넘나들며 주식을 향한 열정에 불을 붙였다.
지난날 임예준의 말만 믿고 높은 수익률에 눈이 멀어 추천주를 덜컥 사들였던 개미들은 관심 종목을 선정하는 것부터 주식 투자의 기본기를 다지며 파란만장 주식 스토리를 펼쳐나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의 주식 모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1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극본 윤수민·연출 최지영) 3, 4화에서는 저마다의 관심 종목을 찾아 나선 다섯 개미가 미묘한 기류와 환장의 티키타카를 넘나들며 주식을 향한 열정에 불을 붙였다.
먼저 유미서(한지은), 강산(정문성), 정행자(김선영), 김진배(장광)는 주식은 투기가 아닌 투자라는 회장 임예준(이주원)의 팩트 폭격에 뼈아픈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날 임예준의 말만 믿고 높은 수익률에 눈이 멀어 추천주를 덜컥 사들였던 개미들은 관심 종목을 선정하는 것부터 주식 투자의 기본기를 다지며 파란만장 주식 스토리를 펼쳐나갔다.
모두가 관심 종목 찾기에 여념이 없던 가운데 유미서와 최선우(홍종현) 사이에서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됐다. 최선우에게 미련이 남아 있는 그의 전 여자친구 혜진(진세연)의 등장으로 새로운 파장이 예고된 상황. 그러나 최선우의 마음을 두드린 것은 혜진이 아닌 유미서였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지기 위해 다시 주식에 뛰어들었다는 유미서의 말에 최선우 역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자 다짐하게 된 것. 최선우까지 주식 모임에 합류하면서 한자리에 모인 다섯 개미가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를 끌어올렸다.
이렇게 최선우를 변화시킨 유미서의 긍정 모멘트가 있었다면 뒷목 잡는 주식 투자기도 이어졌다. 유미서는 치열한 주식 전쟁에서 자신이 가진 총알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판단, '빚투(빚내서 투자)'를 감행한 것도 모자라 주식 리딩방까지 입성하며 초고속으로 내리막길을 내달리기 시작해 모두의 탄식을 자아냈다.
유미서의 '금쪽이 개미 모드'에 브레이크를 걸기 위해 주식 리딩방을 찾은 최선우에게도 고비가 찾아왔다. 주식 창을 본 그에게 또다시 트라우마가 발현돼 과거를 둘러싼 궁금증이 고조되던 한편, 마침내 프랍 트레이더로 활동했던 과거가 드러나 최선우가 주식을 기피하게 된 이유를 짐작게 했다. 그러나 그를 2년 동안이나 은둔하게 만든 사건의 전말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어 호기심이 치솟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강산, 정행자, 김진배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관계성이 시작부터 끝까지 웃음 포텐을 터뜨렸다. 강산은 김진배의 비밀 세입자가 되면서 갑과 을의 관계를 자처해 짠내 나는 웃음을 유발하는가 하면 정행자와 김진배는 서로의 주식 투자법을 깔보며 쌈 지수를 끌어 올렸다. 그러면서도 강산과 정행자가 그린 뜻밖의 핑크빛 그래프가 깨알 재미를 더했다.
더불어 최선우의 과거 속 프랍 트레이더 동료로 깜짝 출연했던 슈카가 에필로그에서는 1인 방송 진행자로 변신, 재무제표에서 꼭 확인해야 하는 핵심 정보부터 유미서가 떠오르는 빚투 사연을 바탕으로 나 자신을 다스리는 투자를 강조하며 유익함을 나눴다.
공감력을 상승시키는 초보 개미들의 주식 스토리는 오는 26일 오후 4시 '개미가 타고 있어요' 5, 6화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 티빙]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