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대패' 투헬 "어제 비행기 못 탄 것부터 모든 것이 꼬였어"

2022. 8. 2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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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첼시의 토마스 투헬(48) 감독은 경기 전부터 꼬일 것들이 모두 꼬였다고 주장했다.

첼시는 2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0-3으로 패했다. 첼시는 1승 1무 1패로 12위다. 리즈는 2승 1무를 기록하며 3위로 올랐다.

첼시는 경기 초반 밀어붙였다. 전반 14분에는 라힘 스털링의 득점이 나왔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결국 득점하지 못한 첼시는 리즈에 실점했다. 전반 33분 티아고 실바가 에두아르 멘디 골키퍼에게 패스했다. 멘디 골키퍼는 한 번에 처리하지 않고 공을 잡고 처리하려 했다. 하지만 브렌든 애런슨이 강하게 압박했다. 공을 뺏은 뒤 빈 골대에 공을 밀어 넣었다.

이후 첼시는 흔들렸다. 전반 37분 스털링의 반칙으로 프리킥을 내줬다. 잭 해리슨이 올린 공을 로드리고가 헤더로 연결해 득점했다. 두 선수는 후반 24분 다시 합작했다. 로드리고가 내준 패스를 해리슨이 마무리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첼시 중앙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는 후반 39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첼시는 완패했다.

경기 후 투헬 감독은 모든 것이 잘못됐다고 밝혔다. 그는 "잘못될 수 있는 모든 것이 잘못됐다. 어제부터 시작됐다. 우리는 비행기가 도착하지 않아서 버스를 타고 왔다"라며 "선수들은 비행기를 탈 수 있었지만, 코치진은 긴 거리를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라고 말했다. 런던에서 리즈까지 거리는 195마일(약 313km)이다. 차로 이동하면 4시간에 가까운 시간이 소비된다.

이어 투헬은 경기에 대해 말했다. 투헬은 "잘못은 오늘도 계속됐다. 전반 초반 우리의 경기력이 분명히 더 나았다. 엄청난 기회를 잡았다. 우리는 득점하지 못했다. 우리는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을 얻지 못했다. 우리는 2-0으로 이길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만들었다"라며 "하지만 우리는 두 개의 선물을 줬다. 우리는 규율을 잃었다. 우리는 자책골을 넣었다(멘디의 실수). 쉽게 세트피스를 내주고 실점했다. 그것들은 실수다"라고 말했다.

멘디는 실수를 저지른 뒤 소리를 질렀다. 자신에게 화난 것으로 보였다. 투헬은 그것에 대해 "전 세계 모든 사람이 그 실수를 봤다. 경기의 중요한 시기에 나온 큰 실수다.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가 가장 실망한 사람이다. 오늘 많은 것을 잃었다"라며 쿨리발리 퇴장에 대해 "그것은 일어나선 안 되는 일"이라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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