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태릉선수촌서 '서울3쿠션월드컵' 개막 조치연 김한누리 1차예선(PPPQ)서 각조 1위 김진열 정연철 김광현 이한우 김정섭 등도 2차예선 합류 23일 2차예선(PPQ)에 김현석 손준혁 한지은 등 韓 22명 출전
22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승리관에서 ‘2022 서울3쿠션월드컵’ 첫째날 1차예선 경기가 치러졌다.
조치연과 김한누리가 애버리지차로 조1위에 오르며 가까스로 서울3쿠션월드컵 1차예선(PPPQ)을 통과했다. 또한 김진열과 정연철, 김광현 등도 2차예선에 진출했다.
조치연(안산시체육회)과 김한누리(화성당구연맹)는 22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승리관에서 열린 ‘2022 서울3쿠션월드컵’ 첫날 1차예선(PPPQ)서 각조 1위로 2차예선(PPQ)에 진출했다.
조치연(왼쪽)과 김한누리는 애버리지차로 힘겹게 각조 1위를 차지하며 2차예선에 진출했다.
F조 조치연은 남주현(시흥)을 30:9(14이닝)로 가뿐하게 제압했으나 손팜반(베트남)에게 28:30(48이닝)으로 패했다. 남주현이 손팜반을 꺾으며 3명 모두 1승1패가 됐고, 이 중 애버리지가 가장 높은 조치연(0.935)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I조 김한누리는 이태희(서울)에 20:30(24이닝)으로 패했으나 이정희(시흥)를 30:14(20이닝)로 제압했다. 그러나 이정희가 이태희를 꺾으며 3명 모두 1승1패로 동률이 됐다. 이 중 김한누리가 가장 높은 애버리지(1.136)로 2차예선에 올랐다.
김진열(왼쪽)은 2승으로, 정연철은 1승1패 애버리지차로 조1위를 차지하며 1차예선을 통과했다.
이 밖에도 김진열(서울) 박성호(충북) 김민석(부산) 이한우(부산) 김정섭(서울) 이대웅(수원)김경백(화성) 김주영(시흥) 나태형(고양) 정연철(대구) 김광현(서울) 이용표(제주) 김재문(구리) 등, 1차예선에 출전했던 한국선수 30명 중 절반인 15명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당초 1차예선에는 한국선수 19명이 출전예정이었으나, 베트남 선수들이 비자문제로 현지서 출국하지 못해 대기명단의 한국선수들이 대신 참가했다.
2차예선은 내일(23일) 아침 11시부터 시작된다. 한국선수는 1차예선을 통과한 조치연 김한누리 등 15명과 시드자 김현석(광주) 송현일(안산시체육회) 박수영(강원) 임형묵(서울시청) 김유환(서울) 손준혁(상동부설방통고) 한지은(성남) 등 22명이 출전한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