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충남아산,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

이한주 기자 2022. 8. 22. 2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산 그리너스FC와 충남아산FC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안산과 충남아산은 22일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K리그2 2022 34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안산은 6승 11무 14패(승점 29점)를 기록, 8위로 올라섰다.

충남아산은 10승 10무 10패(승점 40점)로 6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를 펼치고 있는 안산 이상민(왼쪽)과 충남아산 김강국(하얀색 유니폼)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안산 그리너스FC와 충남아산FC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안산과 충남아산은 22일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K리그2 2022 34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안산은 6승 11무 14패(승점 29점)를 기록, 8위로 올라섰다. 충남아산은 10승 10무 10패(승점 40점)로 6위다.

포문은 충남아산이 먼저 열었다. 전반 5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강국의 헤더가 높이 떴고 이를 이은범이 머리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부심은 깃발을 들었고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안산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 김경준이 빠르게 쇄도하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볼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42분 경기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가 발생했다. 두아르테의 패스를 받은 김경준이 충남아산 수비수 이호인의 백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당초 공만 건드렸다며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지만 VAR(비디오 판독) 끝에 이호인에게 레드 카드를 줬다.

수적 열세에 놓였음에도 선제골은 충남아산의 몫이었다. 후반 5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최범경이 머리로 이어준 패스를 유강현이 역시 머리로 밀어넣었다.

하지만 안산도 이대로 경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후반 15분 김경준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간결한 오른발 슈팅으로 충남아산의 골문을 열었다.

기세가 오른 안산은 후반 23분 역전에 성공했다. 송진규가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한 뒤 직접 슈팅을 날렸다. 볼은 충남아산 수비수 이은범의 발에 맞고 굴절된 후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그러나 위기에 몰린 충남아산에는 이학민이 있었다. 후반 36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안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한편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도 부천FC와 부산 아이파크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결과로 부천은 14승 8무 9패(승점 50점), 부산은 5승 8무 18패(승점 23점)를 올렸다.

먼저 앞서간 팀은 부산이었다. 후반 33분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정원진이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부천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후반 39분 조현택이 왼쪽에서 내준 패스를 요르만이 깔끔히 마무리했다. 이후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리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