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10명으로 안산과 2-2 무승부..부천과 부산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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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이 수적 열세 속에서도 안산 그리너스와 무승부를 거뒀다.
2연승 후 4연패를 기록 중이던 충남아산은 5경기 만에 값진 승점 1점을 추가, 10승10무10패(승점 40)으로 6위를 지켰다.
안산은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6승11무14패(승점 29)를 기록, 8위로 올라섰다.
후반 15분 김경준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추더니 7분 뒤인 후반 22분엔 충남아산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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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이 수적 열세 속에서도 안산 그리너스와 무승부를 거뒀다. 부천FC와 부산 아이파크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충남아산은 2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2연승 후 4연패를 기록 중이던 충남아산은 5경기 만에 값진 승점 1점을 추가, 10승10무10패(승점 40)으로 6위를 지켰다.
안산은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6승11무14패(승점 29)를 기록, 8위로 올라섰다.
충남아산은 전반 46분 수비수 이호인이 퇴장을 당해 10명으로 싸웠다. 하지만 후반 5분 유강현이 선제골이자 리그 15호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안산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15분 김경준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추더니 7분 뒤인 후반 22분엔 충남아산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 명이 부족한 데다 스코어까지 뒤진 충남아산은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36분 이학민의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부천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부천은 14승8무9패(승점 50, 38골)로 3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50, 48골)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4위에 자리했다. 부산은 5승8무18패(승점 23)를 기록, 최하위를 유지했다.
상위권 도약을 위해 갈 길이 바밨던 부천은 후반 33분 정원진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조현택의 패스를 받은 요르단이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 동점골을 뽑았다.
이후 두 팀은 거친 흐름 속에서 추가골을 위해 애썼지만 더는 결실을 맺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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