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임종헌 감독,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쳐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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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헌 안산그리너스 감독이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털어놨다.
경기가 끝난 후 임종헌 감독은 "전반 초반부터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전반에 상대가 퇴장을 당했는데 감독으로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안 좋은 소리도 했는데 처음으로 화를 냈다. 우리 스스로 준비를 못했던 것 같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쳐 아쉽다. 감독으로서 교체 타이밍이 늦어 아쉬운 경기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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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안산] 박주성 기자= 임종헌 안산그리너스 감독이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털어놨다.
안산그리너스는 22일 오후 7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4라운드에서 충남아산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안산은 승점 29점으로 8위로 올라섰고, 아산은 승점 40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경기가 끝난 후 임종헌 감독은 “전반 초반부터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전반에 상대가 퇴장을 당했는데 감독으로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안 좋은 소리도 했는데 처음으로 화를 냈다. 우리 스스로 준비를 못했던 것 같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쳐 아쉽다. 감독으로서 교체 타이밍이 늦어 아쉬운 경기였다”고 밝혔다.
티아고의 투입에 대해서는 “승부수를 던진다고 생각했다. 활동량보다 결정을 지어줄 수 있는 선수라서 투입을 했다. 뛰는 것보다 해결을 시켰는데 그게 잘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아쉬웠던 수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임종헌 감독은 “포지션을 잘 잡고 무리하게 하지 않으면 공간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했다. 2-1로 앞서고 있을 때 포지션을 잘 지키라고 했는데 무리한 플레이를 하다 보니 그렇게 되지 않았다. 그게 가장 안타깝고 고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골을 기록하고 있는 김경준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임종헌 감독은 “경기를 할 때마다 좋아지고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생각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 같다. 득점도 해주고 많이 뛰어주고 공격수로서 득점은 한다는 게 고무적이다. 티아고 같은 선수들을 다른 쪽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다시 남은 기간 준비를 잘하려고 생각 중이다”라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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