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우리집 세탁기? 삼성 '파손사고 모델' 무상 AS 해준다
김은성 기자 2022. 8. 22. 20:56
커버와 유리 접착 면 문제
삼성, 인정..도어 교체 결정
제품 앞면에서 모델명 확인
11월까지 수리 신청해야
삼성, 인정..도어 교체 결정
제품 앞면에서 모델명 확인
11월까지 수리 신청해야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이 최근 발생한 삼성 드럼세탁기 유리문 이탈·파손 사고와 관련해 삼성전자가 22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해당 모델을 무상 수리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 모델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생산된 ‘비스포크 그랑데 AI’ 제품으로 9만1488대가 팔렸다.
삼성전자의 자체 분석 결과, 생산 과정에서 도어 커버와 외부 유리 부착 시 커버 접착 면에 이물질 등이 남을 경우 외부 유리의 이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소비자원이 전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삼성전자 콜센터를 통해 수리를 신청하면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무상으로 해당 모델의 도어를 교체해주기로 했다.
소비자는 제품 앞면의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표시’ 스티커에서 모델명을 확인하고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시리얼 번호를 입력하면 무상 수리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교체 방법에 대한 상세 정보는 소비자24(www.consumer.go.kr)와 한국소비자원 누리집(www.kca.go.kr),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원과 국표원은 삼성전자의 무상 수리 조치에 대해 주기적으로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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