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네이마르, 불화설 지우고 '골잔치'

서필웅 2022. 8. 2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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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만하면 불화설로 홍역을 앓곤 하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최강팀 파리 생제르맹(PSG)이 최근 또 한번 불화설에 휩싸였다.

리그앙에서 압도적 전력을 보여주는 PSG는 무려 7번이나 골 세리머니를 펼치며 불화설 불식에 나섰다.

불화설의 또 다른 한 축인 네이마르도 2골3도움을 기록했다.

PSG 선수들도 불화설을 의식한 듯 이타적인 플레이로 동료 득점을 도우려 애썼고, 골이 터질 때마다 모여들어 끌어안고 세리머니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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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3득점.. 릴戰 7-1 대승
'전반 9초' 구단 최단시간 골도
잊을 만하면 불화설로 홍역을 앓곤 하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최강팀 파리 생제르맹(PSG)이 최근 또 한번 불화설에 휩싸였다.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젊은 공격수인 킬리안 음바페(24)가 팀 내 또 다른 슈퍼스타 네이마르(30) 이적을 소속팀에 요구했다는 현지 보도가 흘러나온 것.
PSG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오른쪽)와 네이마르가 22일 열린 릴과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릴=EPA연합뉴스
여기에 불화설에 기름을 붓는 사건까지 터졌다. 지난 14일 몽펠리에와 2라운드 경기 도중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페널티킥 키커 선정 문제로 언쟁을 벌인 것. 그러자 구단과 선수 관계자들이 불화설 진화에 급히 나섰다. 음바페 모친이 인터뷰를 통해 “상황은 해결됐다.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제 선수들이 직접 경기에서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줄 차례다. 가장 좋은 것은 함께 득점의 기쁨을 나누는 골 세리머니. 리그앙에서 압도적 전력을 보여주는 PSG는 무려 7번이나 골 세리머니를 펼치며 불화설 불식에 나섰다. 22일 프랑스 릴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릴과 2022∼2023 프랑스 리그앙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7-1로 대승을 거뒀다.

이 중 불화설 중심인 음바페가 해트트릭을 해냈다. 리오넬 메시(35)의 패스를 받아 기록한 첫 득점은 킥오프 9초 만에 만들어 PSG 구단 역사상 최단시간 골 기록까지 썼다. 불화설의 또 다른 한 축인 네이마르도 2골3도움을 기록했다. 여기에 메시는 1골1도움으로 골 잔치에 자신의 이름을 더했다.

특히, 음바페와 네이마르는 골이 터질 때마다 다정하게 포옹하며 동료애를 과시했다. PSG 선수들도 불화설을 의식한 듯 이타적인 플레이로 동료 득점을 도우려 애썼고, 골이 터질 때마다 모여들어 끌어안고 세리머니를 펼쳤다.

서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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