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플레이오프 목표' 이영민 감독 "4라운드 로빈, 최소 4승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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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4승을 해야 플레이오프를 갈 수 있다."
이에 이영민 감독은 "넓게 보면 전체 성적은 나쁘지 않다. 1, 3라운드 로빈은 성공적으로 보냈다. 다만 2라운드 로빈처럼 4라운드가 돼서는 안 된다. 남은 라운드가 중요하고 홈경기를 잘해야 한다. 부산을 이기면 이후 경기 결과가 좋았다. 분위기가 올라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대전전보다 더 중요하다고 본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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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부천)] "최소 4승을 해야 플레이오프를 갈 수 있다."
부천FC1995는 22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4라운드를 치른다. 부천은 14승 7무 9패(승점 49)로 4위, 부산은 5승 7무 18패(승점 22)로 11위다.
홈팀 부천은 3-4-2-1 포메이션을 내세운다. 이의형, 한지호, 오재혁, 최재영, 송홍민, 조현택, 이용혁, 닐손주니어, 김강산, 배재우, 최철원이 출전한다. 대기 명단에서 요르만, 이시헌, 박창준, 김준형, 이동희, 국태정, 이주현이 부름을 기다린다.
은나마니, 조수철이 부상에 빠졌다. 이영민 감독은 "은나마니는 무릎 쪽이 부하가 걸렸다. 큰 부상은 아니다. 조수철은 김포전에서 내측 인대가 늘어났다. 러닝 정도를 하고 있고 9월 중순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다. 이에 이영민 감독은 "넓게 보면 전체 성적은 나쁘지 않다. 1, 3라운드 로빈은 성공적으로 보냈다. 다만 2라운드 로빈처럼 4라운드가 돼서는 안 된다. 남은 라운드가 중요하고 홈경기를 잘해야 한다. 부산을 이기면 이후 경기 결과가 좋았다. 분위기가 올라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대전전보다 더 중요하다고 본다"라고 답했다.
부산을 상대로는 올 시즌 3전 전승이다. "선수 개개인을 경계하기보다 전체를 경계하고 싶다. 부산에 3승을 했지만 박진섭 감독이 부임하자마자 경기한 것도 있었다. (현재 부산은) 경기 내용이나 전술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그렇기에 특정 선수보다 부산 전체를 신경 쓰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경기에서 박창준이 2골을 넣었으나, 최근 공격진의 침묵은 아쉬운 편이다. 그러나 이영민 감독은 "장점이자 단점이다. 지금까지 15명의 선수가 득점했다. 37골로 득점도 적지 않다. 다만 확실한 골게터가 없는 게 단점이다. 특정 경기에서 골이 안 나올 때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없다 보니 침묵이 길어지곤 한다"라고 설명했다.
4라운드 로빈 목표로 4승을 정했다. "1, 2, 3라운드 로빈을 지나고 보니까 4라운드 로빈이 2라운드처럼 돼서는 안 된다. 최소 4승을 해야 플레이오프를 갈 수 있다. 4라운드 로빈을 앞두고 대화를 많이 했다. 슬기롭게 극복해야 하고, 플레이오프는 가야 한다고 본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지호가 오랜만에 선발로 나서게 됐다. 이에 "한 달간 부상이었다. 돌아오고 나서 시간을 늘리고 있다. 오늘 90분보다 들어가서 뛸 수 있는 시간을 확인하겠다. 후반에 박창준, 이시헌, 요르만 선수를 투입할 계획이다. 선수단 연령이 낮다 보니 한지호, 김호남, 조수철이 경기장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한지호에게 그런 부분을 기대한다"라고 답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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