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추계] 온양 자매 나란히 조 1위로 예선 통과

[점프볼=해남/임종호 기자] 온양 자매가 나란히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온양여고는 22일 전남 해남 우슬동백체육관에서 계속된 제52회 추계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여고부 예선 마지막 날 경기서 분당경영고를 71-50으로 눌렀다. 최유지(168cm, G,F)가 꾸준히 공격을 주도했고, 조하린(190cm, C)과 최예빈(165cm, G,F)도 득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분당경영고는 박다원(180cm, C)과 이재은(175cm, F)이 분전했으나, 높이 싸움에서 열세를 보이며 패배를 떠안았다.

양 팀은 1승 1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공방률에서 앞선 온양여고가 A조 1위를 차지했다. 분당경영고는 조 2위로 결선 라운드를 바라봤다.

여고부 B조 1위는 청주여고의 몫이었다. 강민주(172cm, G)가 20-20을 달성하며 중심을 잡은 청주여고는 화봉고의 추격을 뿌리치고 72-64로 승리했다.

앞서 열린 여중부 경기에선 출전 선수 전원이 골 맛을 본 온양여중이 전주기전중을 100-37로 대파하고 B조 1위로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미 탈락이 확정된 선일여중과 봉의중의 맞대결에선 이수현(172cm, G,F)이 트리플더블을 자성한 선일여중이 봉의중을 85-81로 누르고 유종의 미를 거뒀고, A조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 숙명여중과 마산여중의 경기에선 숙명여중이 웃었다. 20-47로 전반전을 마친 숙명여중은 3,4쿼터 상대 득점을 단 9점으로 묶으며 58-56, 역전승했다.

<경기 결과>
* 여중부 예선전 *
(2승)온양여중 100(26-10, 19-12, 30-13, 25-2)37 전주기전중(2패)
온양여중
황현정 27점 6리바운드 4스틸 3점슛 5개
이원정 19점 6리바운드 13어시스트 3스틸
강주하 15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이효주 10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6스틸

전주기전중
고희정 2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차유진 10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1승2패)선일여중 85(25-24, 19-10, 24-12, 17-35)81 봉의중(3패)
선일여중
이수현 34점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 4스틸
이수빈 16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조희원 15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봉의중
이선하 25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채연 19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김가희 14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3승)숙명여중 58(24-8, 23-12, 24-5, 14-4)56 마산여중(2승1패)
숙명여중
양혜은 24점 21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김연진 17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3개

마산여중
정혜윤 27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7스틸
이은교 11점 6리바운드 2스틸 3점슛 3개

* 여고부 예선전 *
(1승1패)온양여고 71(21-16, 21-13, 13-11, 16-10)50 분당경영고(1승1패)
온양여고
최유지 22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7스틸
조하린 18점 9리바운드 2스틸
최예빈 1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분당경영고
박다원 16점 8리바운드
이재은 12점 6리바운드 2스틸

(2승)청주여고 72(22-22, 21-14, 13-14, 16-14)64 화봉고(1승1패)
청주여고
강민주 24점 21리바운드 7어시스트
이예나 15점 7리바운드
임하윤 14점 9리바운드

화봉고
권준희 23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5개
조은진 18점 18리바운드 4어시스트 5블록슛
정예연 10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점프볼 / 해남/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