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1억 5천' 줄줄..방출 원하지만 "놀라울 정도로 무관심"

박건도 기자 2022. 8. 2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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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겐 골칫덩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세르히오 레길론(26)과 해리 윙크스(26)를 향한 관심은 놀라울 정도로 부족하다. 이적설이 뚝 끊겼다"라고 조명했다.

레길론과 윙크스는 토트넘의 개막 후 세 경기에서 명단 제외됐다.

'기브미스포츠'는 "역사를 보라. 델레 알리(26), 은돔벨레, 로 셀소는 겨울 이적시장에 새 팀을 찾지 않았나"라며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이 되면 윙크스와 레길론도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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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30)과 세르히오 레길론.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팀에겐 골칫덩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세르히오 레길론(26)과 해리 윙크스(26)를 향한 관심은 놀라울 정도로 부족하다. 이적설이 뚝 끊겼다”라고 조명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 이반 페리시치(33), 이브 비수마(25), 히샬리송(25), 프레이저 포스터(35) 등 전 포지션 보강에 성공했다.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영입에 성공하자, 본격적인 선수단 정리도 돌입했다. 지오바니 로 셀소(26)는 스페인의 비야 레알로 임대 이적했다. 토트넘 사상 최고 이적료로 영입했던 탕귀 은돔벨레(25)는 이탈리아의 나폴리로 향했다.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26)와 한솥밥을 먹는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전력 외 자원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실제로 토트넘은 프리시즌 한국 투어 당시 로 셀소와 은돔벨레를 비롯한 선수들을 영국 런던에 남겼다. 현재 토트넘에서도 개인 훈련만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와중에 방출이 유력한 2인의 이적설은 뚝 끊겼다. 레길론과 윙크스는 토트넘의 개막 후 세 경기에서 명단 제외됐다.

▲ 해리 윙크스와 이브 비수마(당시 브라이튼).

골머리를 앓을 만하다.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두 선수는 각각 주급 5만 파운드(약 7,500만 원)를 받는다.

콘테 감독의 마음을 돌리기도 역부족이다. 레길론은 한때 토트넘 주전 왼쪽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쟁쟁한 경쟁자들에게 밀렸다. 라이언 세세뇽(22)이 성장을 거듭했고, 베테랑 수비수 페리시치까지 토트넘 연착륙에 성공했다.

중원도 자리가 없기는 매한가지다. 지난 시즌 주전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24)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6)가 건재하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핵심 비수마도 주전 자리를 노리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역사를 보라. 델레 알리(26), 은돔벨레, 로 셀소는 겨울 이적시장에 새 팀을 찾지 않았나”라며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이 되면 윙크스와 레길론도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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