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김주형, 프레지던츠컵 나선다

권혁진 2022. 8. 2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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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와 김주형이 프레지던츠컵 무대를 밟는다.

두 선수는 22일(한국시간) 프레지던츠컵 조직위원회가 공개한 대회 인터내셔널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트레버 이멘만(남아공) 인터내셔널팀 단장은 "젊은 선수들의 국제 골프계 활약을 지켜보는 것은 근사한 일이다. 그 선수들 중 현재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이가 김주형"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프레지던츠컵에는 인터내셔널팀과 미국 모두 12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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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랭킹 3위와 5위로 인터내셔널팀 합류

[윌밍턴=AP/뉴시스] 임성재가 21일(현지시간) 미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윌밍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3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임성재는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 공동 15위로 마감하며 페덱스컵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게 됐다. 2022.08.22.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임성재와 김주형이 프레지던츠컵 무대를 밟는다.

두 선수는 22일(한국시간) 프레지던츠컵 조직위원회가 공개한 대회 인터내셔널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프레지던츠컵은 유럽을 제외한 세계 연합팀과 미국의 남자 프로 골프 대항전이다. 14회를 맞이한 올해 대회는 다음달 23일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열린다.

임성재는 3번째로 인터내셔널팀의 일원이 됐다. 임성재의 프레지던츠컵 출전은 2019년 이후 두 번째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임성재는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PGA 통산 두 번째 타이틀을 획득했다. 23세6개월10일로 타이거 우즈에 이어 이 대회를 제패한 두 번째 최연소 선수가 됐다"고 소개했다.

김주형은 5위로 인터내셔널팀에 합류했다. 프레지던츠컵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달 초 PGA 투어 정규투어 시즌 최종전인 윈덤 챔피언십 우승을 발판 삼아 당당히 프레지던츠컵의 일원이 됐다.

트레버 이멘만(남아공) 인터내셔널팀 단장은 "젊은 선수들의 국제 골프계 활약을 지켜보는 것은 근사한 일이다. 그 선수들 중 현재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이가 김주형"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윌밍턴=AP/뉴시스] 김주형이 18일(현지시간) 미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윌밍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 첫날 3번 홀에서 티샷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김주형은 이븐파 공동 42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2022.08.19.

두 선수 외에도 캐머런 스미스, 아담 스콧(이상 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호아킨 니만, 미토 페레이라(이상 칠레), 코리 코너스(캐나다) 등이 8장의 자력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경훈은 아쉽게 선발 랭킹이 9위로 밀렸지만 단장 추천 선수 자격으로 합류할 여지가 남아있다. 프레지던츠컵에는 인터내셔널팀과 미국 모두 12명으로 구성된다.

미국은 스코티 셰플러, 패트랙 캔틀레이, 잰더 슈펠레, 샘 번스, 저스틴 토마스, 토니 피나우 등 6명을 랭킹으로 뽑았다.

남은 6명은 인터내셔널팀(4명)과 마찬가지로 추후 단장이 선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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