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라마스 결장' 박진섭 감독 "코로나 여파, 다른 선수들이 해줄 것"

박지원 기자 2022. 8. 2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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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다. 라마스도 그렇다."

부산 아이파크는 22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4라운드를 치른다.

부산은 5승 7무 18패(승점 22)로 11위, 부천은 14승 7무 9패(승점 49)로 4위다.

박진섭 감독은 "골도 못 넣고 이기지 못하다 보니 부담감이 있었다. 지난 경기를 통해 득점하고 승리하면서 부담감이 줄었다. 선수들도 자신감을 찾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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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부천)] "코로나 여파다. 라마스도 그렇다."

부산 아이파크는 22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4라운드를 치른다. 부산은 5승 7무 18패(승점 22)로 11위, 부천은 14승 7무 9패(승점 49)로 4위다.

원정팀 부산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박정인, 김찬, 정원진, 김상준, 에드워즈, 어정원, 박세진, 발렌티노스, 이한도, 최준, 구상민이 출격한다. 벤치에는 드로젝, 성호영, 황준호, 이청웅, 구현준, 조위제, 황병근이 앉는다.

박진섭 감독은 "골도 못 넣고 이기지 못하다 보니 부담감이 있었다. 지난 경기를 통해 득점하고 승리하면서 부담감이 줄었다. 선수들도 자신감을 찾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수단에 바라던 것은 팀에 대한 애착, 헌신, 열정이었다. 여러 선수를 보고 판단했고 어느 정도 구성이 됐다. 분위기도 잘 만들어진 것 같고 안정을 되찾았다"라고 덧붙였다.

부산은 30경기까지 24득점에 불과하다. 서울 이랜드전 골은 7경기 만에 탄생했다. "골대 앞에서 해결하고 공격 찬스를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 공격에 힘을 실으려고 한다. 선수들이 개개인 훈련도 하고 있다. 팀 훈련 후 20~30분 슈팅 연습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박정인이 가장 많은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박정인에게 기대하고 있다. 스트라이커이기에 계속 골을 넣어줬으면 좋겠다. 그 옆에 김찬이나 윙 포워드들도 터져줘야 분산이 된다. 아직은 부족하기에 더 강조할 필요가 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올 시즌 부산 상대 3전 전패다. 박진섭 감독은 "그런 부분을 강조하기보다 지난 경기의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한다. 상승세를 가져가야 우리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이에 오늘 경기가 상당히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최하위 팀의 고민은 선수단에 어떻게 동기부여를 줄지다. 이에 박진섭 감독은 "꼴찌는 그게 항상 문제다. 아무래도 동기부여는 팬분들이다. 원정을 가면 항상 응원을 와준다. 프로페셔널하게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목표 순위는) 딱히 없지만 우선 탈꼴찌를 원하고 있다. 더 큰 목표는 내년을 기대할 수 있는 팀의 모습과 희망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라마스가 결장했다. 그리고 부천전에서 4-4-2로 나섰다. "코로나 여파다. 라마스도 그렇다. 스트라이커 선수들이 있고, 다른 선수들도 라마스 몫을 해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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