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투병중인 문호경 선수에 '명예선수증' 수여

이승호 기자 2022. 8. 2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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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으로 투병중인 문호경(21, 인천대) 선수가 명예선수증을 받았다.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이민근)는 지난 16일(화) 오전 9시 안산시청 시장실에서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안산 출신 축구선수 문호경(21, 인천대)의 명예선수증 수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명예선수증 수여식에는 안산그리너스FC 이민근 구단주, 이종걸 대표이사와 투병 중인 문호경 선수를 대신해 어머니인 한수경씨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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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이민근)는 지난 16일(화) 오전 9시 안산시청 시장실에서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안산 출신 축구선수 문호경(21, 인천대)의 명예선수증 수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안산그리너스FC

[STN스포츠] 이승호 기자 =혈액암으로 투병중인 문호경(21, 인천대) 선수가 명예선수증을 받았다.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이민근)는 지난 16일(화) 오전 9시 안산시청 시장실에서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안산 출신 축구선수 문호경(21, 인천대)의 명예선수증 수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명예선수증 수여식에는 안산그리너스FC 이민근 구단주, 이종걸 대표이사와 투병 중인 문호경 선수를 대신해 어머니인 한수경씨가 참석했다.

안산 화랑초에서 축구를 시작해 부곡중, 화성FC U18, 인천대학교에서 선수로 활약했던 문호경 선수는 올해 초 혈액암 판정을 받아 현재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서 투병 중이다. 축구선수의 꿈을 이어오던 문호경 선수는 암 투병으로 선수 생활을 중단할 위기를 맞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암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에 이민근 구단주는 "문 선수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하며, 축구선수로서 꿈을 잃지 말고 건강한 모습으로 그라운드로 다시 복귀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명예선수증을 수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STN스포츠=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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