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업 강화하는 아마존, 시그니파이헬스 인수전 참여

장영은 2022. 8. 2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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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동력으로 의료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아마존이 미 건강관리 업체 시그니파이헬스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아마존은 시그니파이헬스 경영진에 인수 의사를 전달했다.

시장에서는 시그니파이헬스가 80억달러(약 10조7500억원)를 넘는 가격에 인수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시그니파이헬스는 의료진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보험 가입자에게 진단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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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시그니파이헬스 경영진에 인수 의사 전해
80억달러 규모 추정..아마존 외에도 최소 3곳 참여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신성장 동력으로 의료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아마존이 미 건강관리 업체 시그니파이헬스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사진= AFP)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아마존은 시그니파이헬스 경영진에 인수 의사를 전달했다. 시장에서는 시그니파이헬스가 80억달러(약 10조7500억원)를 넘는 가격에 인수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시그니파이헬스는 의료진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보험 가입자에게 진단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지난해 뉴욕증시에 상장했으며, 시가 총액은 50억달러(약 6조7200억원) 규모다.

이번 인수전에는 참여하는 기업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 약국체인업체 CVS헬스, 가정 건강관리 업체 옵션케어 등 최소 세 곳으로 알려졌다. 시그니파이헬스는 이와 관련해 22일 이사회를 열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유나이티드헬스가 주당 30달러를 웃도는 최고 입찰가를 제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아마존이 제안한 입찰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의료 사업은 상대적으로 경기를 덜 타는 분야로 아마존이 꾸준히 사업을 확장할 기회를 노리는 분야다. 지난달 21일에는 의원·클리닉 등의 1차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원메디컬을 39억달러(약 5조24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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