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네이마르 이후 가장 재능 있는 선수"가 있다 "잠재력 풍부"

이민재 기자 2022. 8. 2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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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브리안 힐(21)이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까.

올여름 힐은 이적 루머의 주인공이 되었다.

지난 2021-22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힐은 자리를 잡지 못하며 지난 1월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났다.

힐은 지난해 여름 세비야에서 토트넘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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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안 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브리안 힐(21)이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까.

올여름 힐은 이적 루머의 주인공이 되었다. 지난 2021-22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힐은 자리를 잡지 못하며 지난 1월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났다. 올 시즌을 앞두고도 팀을 옮길 가능성이 커졌다. 팀 내 경쟁자가 많기 때문이다.

힐의 잠재력만큼은 풍부하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21일(한국 시간) '풋볼 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 보도를 인용해 힐의 성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골드 기자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힐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만큼 체력적으로 준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내 생각에는 힐은 스쿼드에 계속 남아있을 것으로 본다. 그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스페인 최고의 스카우트 담당자들은 힐이 최고의 젊은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말한다. 바르셀로나 스카우트 담당자는 네이마르 이후 가장 재능 있는 선수라고 말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힐은 지난해 여름 세비야에서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힐의 잠재력에 매력을 느꼈다. 탁월한 스피드에 수비 한 명 이상 흔들 수 있는 개인 기량으로 토트넘 미래를 책임질 자원이었다.

2500만 파운드를 지불했지만 당장 주전으로 활용하기에 어려웠다. 지난 시즌 컵 대회 포함 20경기에 출전했는데 대부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짜임새 있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히샬리송까지 올 시즌 합류했다. 그가 다시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실제로 마르세유, 발렌시아, 삼프도리아 등으로 구체적인 행선지가 나오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적 루머가 줄어들었다. 현지에서는 임대 이적 대신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도 언급하고 있다.

힐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 모든 힘을 쏟고 있다. 그는 스페인 매체 '아스'와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 적응은 어려웠다. 강한 체력과 몸이 필수다. 더 발전해야만 했다. 식습관도 바꿨다. 집에 전담 요리사가 따로 있었다. 몸무게도 2kg 늘었다"라며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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