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승 절실' 맨유 vs 리버풀..노스웨스트 더비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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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반전이 시급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통의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노스웨스트 더비'가 시즌 첫 승을 놓고 맞붙는다.
시즌 초반부터 노스웨스트 더비를 앞둔 두 팀은 설욕과 분위기 반전 두 가지 모두 절실하다.
리버풀은 풀럼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한 아쉬움을 뒤로한 채 시즌 첫 승을 위해 올대 트래포드로 원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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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분위기 반전이 시급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통의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노스웨스트 더비'가 시즌 첫 승을 놓고 맞붙는다.
시즌 초반부터 노스웨스트 더비를 앞둔 두 팀은 설욕과 분위기 반전 두 가지 모두 절실하다. 맨유는 지난 시즌 리버풀에게 무득점 9실점으로 2연패를 당한 처참한 기록에 대한 설욕을 다짐하고 있고, 리버풀은 지난 7월 태국에서 열린 프리시즌 맞대결에서 0-4 대패를 되갚아주고자 한다. 아직까지 시즌 첫 승이 없는 두 팀 중 어느 구단이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텐 하흐를 선임한 맨유는 연패로 시즌을 시작했다. 특히 브렌트포드전에서는 4-0으로 패하며 공격과 수비 모두 아쉬움을 남겼다. 이적을 강하게 원하며 논란의 중심이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지만, 결국 그가 득점 본능을 뽐내야 맨유가 웃을 수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1득점을 기록 중이나, 상대 자책골이었던 만큼 시즌 첫 골 또한 빠르게 터뜨릴 필요가 있다. 중앙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나서 2경기 6실점을 허용한 만큼 수비진에 변화가 생길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리버풀은 풀럼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한 아쉬움을 뒤로한 채 시즌 첫 승을 위해 올대 트래포드로 원정을 떠난다. 리버풀은 2022 FA 커뮤니티실드 승리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개막 이후 분위기는 좋지 않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적한 '신성' 다윈 누녜스가 퇴장 징계로 나올 수 없고 지오구 조타, 티아고 알칸타라 등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결장한다. 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리버풀은 결국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판 다이크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맨유와 리버풀의 노스웨스트 더비는 23일 오전 4시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되며, PC와 모바일에서는 스포티비(SPOTV NOW)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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