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행복해보이지 않았다"..토트넘 선배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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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이 두 경기 연속 교체로 빠진 것에 대해 토트넘에서 뛰었던 제이미 오하라가 우려를 보였다.
오하라는 울버햄턴과 경기가 끝나고 "오늘 손흥민을 봤을 땐, 교체가 그다지 행복해보이지 않았다. 만족해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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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손흥민(30)이 두 경기 연속 교체로 빠진 것에 대해 토트넘에서 뛰었던 제이미 오하라가 우려를 보였다.
오하라는 22일(한국시간) 토크스포츠에 출연해 "손흥민은 교체 지시에 행복해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득점왕에 빛나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3경기에서 득점 없이 도움 1개만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2경기에선 모두 히샬리송과 교체됐다. 지난 15일 첼시와 경기에선 후반 80분, 지난 20일 울버햄턴과 경기에선 후반 76분으로 교체 시기가 짧아졌다.
오하라는 "히샬리송의 토트넘 합류는 콘테 감독의 생각을 바꾸고 있다. 손흥민이 팀에 충분한 기여를 하지 못한다면 손흥민을 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손흥민은 익숙하지 않을 것이다. 해리 케인과 함께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는, 팀에 2명뿐인 '90분 선수'였기 때문이다. 이젠 손흥민이 75분 동안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그를 교체할 수 있는 옵션이 콘테 감독에게 생겼다. 나 역시 그럴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교체되어 투입된 히샬리송은 2경기에서 호평받았다. 특히 첼시와 경기에선 1-2로 뒤진 상황에서 교체로 들어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2-2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오하라는 울버햄턴과 경기가 끝나고 "오늘 손흥민을 봤을 땐, 교체가 그다지 행복해보이지 않았다. 만족해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토트넘은 울버햄턴을 1-0으로 잡으면서 개막 3경기에서 2승 1무로 순항하고 있다. 오는 29일 승격팀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경기에서 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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