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대학에 IT 취업준비반 개설..초·중 정보교육 현행 2배까지 늘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학원에 개설된 IT 기업 취업용 집중 과정입니다.
코딩과 빅데이터 등을 3-4개월간 집중적으로 가르쳐 IT기업 취업을 위한 신병훈련소, 일명 '부트캠프'라고 불립니다.
중학교의 필수 정보교육 시수도 51시간에서 2025년에는 102시간으로 2배 확대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학원에 개설된 IT 기업 취업용 집중 과정입니다.
코딩과 빅데이터 등을 3-4개월간 집중적으로 가르쳐 IT기업 취업을 위한 신병훈련소, 일명 '부트캠프'라고 불립니다.
높은 취업률에 인기인데, 수백만 원 하는 학원비가 큰 부담입니다.
[서강현 / 아주대 경영학과 4학년 : 빅데이터 쪽으로 수강을 하려고 알아봤는데 석 달에 150만 원 정도의 비용이 예상이 됐고 아무래도 휴학도 해야 하다 보니까 경제적으로 부담이 돼서..]
정부가 내년부터 이런 부트캠프를 대학에 설치하고 무료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사설 학원처럼 하루 8시간, 주 5회씩 한 학기 또는 1년간 집중과정을 제공하는데 학점으로도 인정할 방침입니다.
특히 인문사회계열 학생에게 융복합 능력을 키워줄 수 있을 걸로 기대됩니다.
[오석환 /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 정부는 디지털산업뿐만 아니라 각자의 전공 영역에서 국민 누구나 디지털 시대의 주인공으로 성장해가도록 지원 하겠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의 필수 정보교육 시수도 51시간에서 2025년에는 102시간으로 2배 확대됩니다.
그렇게 해도 중국이나 인도, 영국과 비교하면 절반 정도에 불과합니다.
특히 학교 2-3곳을 묶어 가르치는 순회교사제도가 운영될 정도로 정보교사가 부족합니다.
[김수환 / 총신대 교수 (한국컴퓨터교육학회 부회장) : 세계적으로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한 지표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 한 학교에 한 명의 정보교사가 배치될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격차 없는 정보교육의 기반이 됩니다.]
정보교육 강화가 사교육 열풍으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각 학교에 양질의 교원과 기기부터 갖춰야 한단 지적입니다.
SBS 김경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민철 / 편집 : 김호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최강욱 “내가 더 피해자 아니냐” 한동훈 “기소되셨잖아요”
- 수원 세 모녀 모두 '암 · 난치병'…유서엔 생활고 비관
- “4조각 빠진 채 배달”…피자 사이즈 착각한 업주의 황당한 대응
- 동네 반찬가게서 산 깻잎에 담배꽁초…알고 보니 '중국산'
- 뉴질랜드 가방 속 어린이 시신 2구…“가족 추정 여성 한국에 있다”
- 서민재, “남태현 뽕쟁이”라더니 알고보니 연인 사이…마약 투약 주장 번복
- 진태현, 먹먹한 근황…SNS 프로필에 새긴 글자 '사산(死産)'
- “왜 사과를 '심심하게' 하세요?” 문해력 논란 부른 사과문
- '결혼' 손연재, 요정 같은 웨딩드레스 자태…신랑의 듬직한 뒷모습
- 연습생에 “몸매 보게 속옷사진 보내”…기획사 대표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