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남자농구, 아시아선수권 첫판서 인도에 37점차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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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8세 이하(U-16) 남자농구 대표팀이 4년 만에 다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기분 좋은 승리로 시작했다.
이세범 용산고 코치가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우리나라는 22일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바스켓볼 홀에서 열린 2022 FIBA U-18 아시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인도를 100-63으로 완파했다.
이번 대회 B조에는 우리나라와 중국, 인도가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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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18세 이하(U-16) 남자농구 대표팀이 4년 만에 다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기분 좋은 승리로 시작했다.
이세범 용산고 코치가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우리나라는 22일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바스켓볼 홀에서 열린 2022 FIBA U-18 아시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인도를 100-63으로 완파했다.
이주영(삼일상고)이 3점 슛 3개를 포함한 21점(5어시스트)을 뽑고 강성욱(제물포고·17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유민수(청주신흥고·17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해솔(광신방송예술고·17점) 등 다섯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시종 인도를 리드했다.
특히 이채형(용산고)은 13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10스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우리나라는 리바운드 수에서 33-34로 인도에 하나 뒤졌지만 14개의 3점 슛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인도는 우리나라(18개)의 두 배 가까운 35개의 턴오버(35)로 제 발목을 잡았다.
10개국이 A·B(이상 3개국)·C(4개국)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른 뒤 8강부터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결정하는 이번 대회에서 상위 4위 안에 들면 내년 열릴 2023 FIBA 19세 이하(U-19)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한국은 U-18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통산 세 차례(1984, 1995, 2000년) 정상에 올랐다.
직전인 2018년 태국 대회에서는 8위에 머물렀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이번 대회 B조에는 우리나라와 중국, 인도가 속했다.
우리나라는 서전을 승리로 장식한 반면 전날 중국에 65-105로 졌던 인도는 2패를 당했다.
우리나라는 23일 중국과 2차전을 치른다.
<22일 전적>
▲ 조별리그 B조 1차전
한국(1승) 100(28-13 22-13 25-20 25-17)63 인도(2패)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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