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서수·시인 김안녕, '제2회 길동무 문학창작기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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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수(39) 소설가와 김안녕(46) 시인이 '제2회 길동무 문학창작기금' 수혜 작가로 선정됐다고 재단법인 익천문화재단 길동무가 22일 밝혔다.
수혜 작품은 이서수의 장편소설 '헬프 미 시스터'(은행나무)와 김안녕의 시집 '사랑의 근력'(걷는사람)이다.
익천문화재단 길동무가 지난해 제정한 '길동무 문학창작기금'은 최근 1년간 출간된 시와 소설을 대상으로 한다.
문학평론가 염무웅과 과거 국가폭력 피해자였던 김판수가 익천문화재단 길동무 공동 이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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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이서수(39) 소설가와 김안녕(46) 시인이 '제2회 길동무 문학창작기금' 수혜 작가로 선정됐다고 재단법인 익천문화재단 길동무가 22일 밝혔다.
수혜 작품은 이서수의 장편소설 '헬프 미 시스터'(은행나무)와 김안녕의 시집 '사랑의 근력'(걷는사람)이다. 이들에게는 각 1천만 원의 기금과 함께 조각·전각 및 그림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2014년 등단한 이서수는 장편소설 '당신의 4분 33초'로 황산벌청년문학상을, 단편소설 '미조의 시대'로 이효석문학상을 받았다. 2000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안녕은 시집 '불량 젤리', '우리는 매일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을 냈다.
익천문화재단 길동무가 지난해 제정한 '길동무 문학창작기금'은 최근 1년간 출간된 시와 소설을 대상으로 한다. 문학평론가 염무웅과 과거 국가폭력 피해자였던 김판수가 익천문화재단 길동무 공동 이사장이다. 제1회 때는 이수경 소설가와 시인 임성용이 혜택을 받았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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