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예대금리 공시, 시장의 힘으로 대출금리 과도한 인상 통제"

김지영 기자 2022. 8. 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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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은행권의 예대금리차가 처음 공시된 것을 두고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대출금리를 너무 과도하게 올리는 문제를 통제하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예대금리 공시는) 예금과 대출금리를 정확하게 공시함으로써 시장의 힘으로 대출금리를 너무 과도하게 올리는 문제를 통제하는 방법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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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1회계연도 결산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22일 은행권의 예대금리차가 처음 공시된 것을 두고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대출금리를 너무 과도하게 올리는 문제를 통제하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예대금리 공시는) 예금과 대출금리를 정확하게 공시함으로써 시장의 힘으로 대출금리를 너무 과도하게 올리는 문제를 통제하는 방법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정숙 무소속 의원은 “예대금리차 공시가 오늘부터 시작했는데 예대마진이 높은 은행을 금융당국이 가만 둘일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 알고 있느냐”며 “관치금융의 우려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앞서 은행연합회는 이날부터 은행 예대금리차 비교공시를 시작했다. 예대금리차 비교공시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다. 은행들은 전월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예금과 대출 평균 금리를 매달 공시한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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