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반도체 공급망 위해 민주주의 파트너와 협력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대만은 민주주의 반도체의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민주주의 파트너와의 협력을 기꺼이 강화할 것"이라고 22일(현지시간)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대만을 찾은 에릭 홀콤 인디애나주(州) 주지사를 이날 만나 "경제 안보는 국가 및 지역 안보의 중요한 기둥"이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홀콤 주지사는 이 자리에서 대만 미디어텍과 미국 퍼듀대가 협력해 인디애나주에 새로운 디자인센터를 건립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제 안보 중요성 강조
홀콤 주지사, TSMC 방문 예정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대만은 민주주의 반도체의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민주주의 파트너와의 협력을 기꺼이 강화할 것”이라고 22일(현지시간) 말했다.
홀콤 주지사는 이 자리에서 대만 미디어텍과 미국 퍼듀대가 협력해 인디애나주에 새로운 디자인센터를 건립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미디어텍은 세계 4위의 팹리스(Fabless·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다. 홀콤 주지사는 “우리의 미래 설계에 그들이 함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일 대만을 찾은 홀콤 주지사는 대만 방문 기간에 세계 최대 파운드리(Foundry·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를 찾을 예정이다. TSMC는 미국 애리조나주에 120억달러(약 16조원) 규모 공장을 건설 중이다.
한편 공화당 소속인 홀콤 주지사는 전일 경제·무역·학술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했다. 이달 2~3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지난 14일 미 상·하원 의원단 5명에 이어 3번째 미국 인사의 대만 방문이다.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강행 이후 중국은 대만해협에서 실사격 훈련을 진행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김윤지 (jay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준석, 국힘 비대위 겨냥 "회삿돈으로 사치스러운 생활"
- "대통령과 동격인가"…김건희 여사 간담회 논란, 경찰 해명
- “나 말고 아내가 운전”…보험사기 부부가 받은 처벌은
- "잠긴 방에서 악취가.." 세 모녀 죽음엔 생활고가 드리웠다
- "김정숙 여사가 날 모욕"…커터칼 시위자, 文부부 맞고소
- 다시 약세장 전환을 예상하는 이유 5가지
- 갑질 폭로도 불가능해진다…윤상현 '대화녹음 금지법' 파장
- "몸매 확인"…연습생에 '속옷 사진' 강요한 기획사 대표
- [단독]"혼수철 코앞인데.." 다미아니, 제품 가격 최대 13% 인상
- "식스팩 있어 괜찮다"...김하성, 몸 아끼지 않는 호수비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