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이상 외환거래 관련 KB국민·하나·농협은행 검사 돌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이 8조원대 이상 외환송금 거래와 관련해 우리·신한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에 대한 검사에 돌입했다.
금감원은 지난 6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서 비정상적인 외환거래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검사를 통해 4조4000억원 규모의 이상 거래를 밝혔다.
금감원은 상대적으로 이상 거래 수준이 작은 지방은행 등을 상대로는 사전 서면조사 후 필요 시 현장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조원대 비정상 외환송금 거래 정황 드러날까
금융감독원이 8조원대 이상 외환송금 거래와 관련해 우리·신한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에 대한 검사에 돌입했다.
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다수의 검사역을 투입해 2주간 현장 검사에 들어갔다.
금감원은 지난 6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서 비정상적인 외환거래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검사를 통해 4조4000억원 규모의 이상 거래를 밝혔다. 이후 전 은행권에 이상 외환거래와 관련한 자체 점검을 지시했고, 최근 우리·신한은행을 제외한 다른 은행에서도 약 4조1000억원대의 비정상적인 외환거래가 이뤄진 점을 포착했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전 은행권으로 검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검사에서 KB국민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 등에서도 추가적인 이상 거래가 있었는지, 불법적인 요소가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금감원은 상대적으로 이상 거래 수준이 작은 지방은행 등을 상대로는 사전 서면조사 후 필요 시 현장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쿠웨이트서 350억대 수주하면 뭐 하나… 폐업 위기 中企의 하소연
- 16기 영숙, 남규홍 PD 저격..“계약서 아직도 못 받아, 400만원에 미친女 프레임” 주장 [전문]
- 사업 팔고, 인원 줄이고… 글로벌 통신장비 업계, 불황 속 숨고르기
- “음악으론 돈 못 벌어”… 김장훈, 여성 화장품 CEO 됐다
- 무더위 화끈하게 털자… 7일 속리산서 알몸 마라톤 대회
- 원안위에 탈원전 운동가 오나…원자력계 “기술 전문가 와야”
- 서울시청 앞 역주행 교통사고 운전자 아내 “제동장치 안 들었다” 진술
- [인터뷰] 대학 중퇴 32세 청년 ‘기업가치 26조’ CEO로… 딜런 필드 피그마 CEO “LG·카카오도 우리
-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키순라, 선발주자 레켐비 뛰어넘나 (종합)
- 삼성·인텔·TSMC, ‘후면전력공급’ 기술 도입 경쟁… 2나노 선점 ‘승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