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340원 문턱 오른 원·달러 환율..1339.8원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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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339.8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 29일 1340.7원 이후로 13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환율이 장중 1340원을 넘어선 것도 2009년 4월 29일(고가 기준 1357.5원)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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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339.8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 29일 1340.7원 이후로 13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날 한때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쯤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3원 오른 달러당 1340.2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환율이 장중 1340원을 넘어선 것도 2009년 4월 29일(고가 기준 1357.5원)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앞서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7월 의사록이 공개된 후부터 달러화는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의사록에서 Fed 주요 인사들이 지속적으로 금리 인상에 지지한다는 입장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당시 주요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수준을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107.49를 넘어서며 지난 7월 1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게다가 현재 달러 인덱스는 108을 넘어선 상태다.
게다가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이 중국의 기준금리로 여겨지는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3.70%에서 3.65%로 0.05%포인트 인하하며 위안화가 약세를 보여 원·달러 환율은 추가적인 상승 압력을 받게 됐다.
앞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6월 23일 1300원대에 올라선 후 7월 6일 및 15일에 각각 1310원과 1320원을 차례로 돌파하며 연고점을 경신해 왔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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