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위 찾은 주호영 "당이 살아남는 조건은 변화와 혁신"

강청완 기자 2022. 8. 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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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위원장은 오늘(2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혁신위 전체회의에서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라는 말이 있다"라며 "그 살아남는 조건은 변화와 혁신"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앞으로 주 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와 원활하게 소통하면서 우리 당이 국민이 원하는 모습으로 변화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당이 힘든 상황일수록 모두 하나 돼서 당을 단합시키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 정권 재창출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라고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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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위원회 참석하는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최재형 혁신위원장(오른쪽)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혁신위에 참석해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주 위원장은 오늘(2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혁신위 전체회의에서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라는 말이 있다"라며 "그 살아남는 조건은 변화와 혁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변화하지 않은 조직이 망한 예는 역사에서 수없이 찾아볼 수 있다"며 "바깥세상은 엄청나게 변하고 있는데 우리만 '갈라파고스'에 갇혀서 놓치는 것이 있는지, 없는지 정당은 늘 확인하고 혁신하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 위원장은 "그런 점에서 혁신위가 발족해 활발히 활동하는 것은 참으로 바람직(하다)"며 힘을 실었습니다.

주 위원장은 또 "좋은 성과를 많이 내서 우리 당이 당내에서는 민주적이고 국민과의 관계에서도 좋은 정책들을 제때 반영해서 실행할 수 있는 조직이 돼야만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또 2년 뒤에 있을 총선에서도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성공하는 정당의 세 가지 조건으로 '인재 양성', '당원 중심', '민생 우선'을 차례로 꼽은 뒤 관련 주제에 대한 혁신위 차원의 활발한 논의를 당부했습니다.

주 위원장은 "(혁신위 논의에) 결론이 나면 비대위원회나 의원총회를 거쳐서 당헌·당규에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앞서 혁신위원장인 최재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잘 아시다시피 혁신위원회는 국민의힘이 집권여당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고, 우리가 총선에서 승리하고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도록 당을 혁신하고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앞으로 주 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와 원활하게 소통하면서 우리 당이 국민이 원하는 모습으로 변화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당이 힘든 상황일수록 모두 하나 돼서 당을 단합시키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 정권 재창출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라고도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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