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금만 '4조' 대성하이텍,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6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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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청약 과정에서 증거금만 4조2500억원을 끌어모으며 '흥행대박'을 일궜던 대성하이텍이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60% 이상 상승하면서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후 2시30분 기준 대성하이텍은 시초가 대비 11.15% 상승한 1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 9000원보다 60.55% 상승한 수치다.
대성하이텍의 시초가는 공모가 9000원보다 44.4% 높은 1만3000원으로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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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일반청약 과정에서 증거금만 4조2500억원을 끌어모으며 '흥행대박'을 일궜던 대성하이텍이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60% 이상 상승하면서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후 2시30분 기준 대성하이텍은 시초가 대비 11.15% 상승한 1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 9000원보다 60.55% 상승한 수치다. 시가총액은 1932억원 규모다.
대성하이텍의 시초가는 공모가 9000원보다 44.4% 높은 1만3000원으로 형성됐다. 상장 첫날 출발 가격인 시초가는 장 개장 전인 오전 8시30분~9시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매수 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대성하이텍은 공모 과정에서 기관과 일반청약 모두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기관 수요예측에서는 19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9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 청약에서도 1136.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총 4조2500억원에 달하는 증거금을 모았다.
이같은 열기는 상장날까지 이어지며 장중 주가 상승세로 나타나고 있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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