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웨이 시리즈 'NYM vs NYY' 격돌 '23일-24일 생중계'

[동아닷컴]

-상반된 분위기 뉴욕 라이벌 ‘NYM vs NYY’ 격돌! ‘서브웨이 시리즈’ 23일부터 이틀간 SPOTV NOW 생중계

-NYY전 선발 등판하는 NYM 슈어저, 또 한번의 무실점 피칭으로 양키스 타선 울릴까?

뉴욕을 연고로 하는 두 팀 뉴욕 메츠와 뉴욕 양키스가 한국시간으로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두 팀은 상반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반기까지만 하더라도 MLB 승률 1위를 달리던 뉴욕 양키스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반면 뉴욕 메츠는 맥스 슈어저, 제이콥 디그롬의 원투 펀치와 더불어 최고의 마무리 에드원 디아즈의 활약으로 월드시리즈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뉴욕 메츠가 지난달 양키스전 상대로 기록한 스윕승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시리즈에서 뉴욕 메츠가 자랑하는 원투 펀치가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선발 투수로 맥스 슈어저를 예고한 가운데, 예정된 로테이션 대로라면 24일 선발 투수는 제이콥 디그롬의 등판 가능성이 높다. 지난달 28일 양키스전에서 슈어저는 7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자랑하며 양키스의 강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후반기 두 번째 양키스전 선발 등판하는 슈어저가 최근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양키스 타선을 상대로 다시 한 번 무실점 피칭을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악의 제국’ 뉴욕 양키스의 후반기가 심상치 않다. 비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탬파베이 레이스와는 8게임 차로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는 있으나, MLB 승률 1위를 달리던 양키스는 22일 기준 5위(승률 0.607)로 하락했고, 8월 들어 연이어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뉴욕 양키스는 현재 MLB 구단 전체 팀 홈런 1위(197개) OPS 3위(0.755), 타점 2위(585점) 등 주요 타격 지표에서는 상위권에 올라있다. 과연, 양키스의 타선이 뉴욕 메츠의 최강 슈어저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쳐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을까.

‘서브웨이 시리즈’라 불리는 두 팀 간 맞대결은 23일 오전 8시 5분 1차전을 시작으로 이틀간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