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환섭 법무연수원장 사의..이원석 검찰총장 지명후 처음
이윤식 2022. 8. 22. 14:54
윤석열 정부의 첫 검찰총장 후보군에 올랐던 여환섭 법무연수원장(54·사법연수원 24기)이 사의를 표했다. 검찰총장으로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53·27기)가 내정된 뒤 첫 고검장급 사퇴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여 원장은 이날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여 원장은 과거 대검 중앙수사부 중수2과장·중수1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을 지내며 주요 권력형·기업 비리 사건을 수사한 대표적 특수통 검사다.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는 총장으로 내정된 직후 검찰 선배 고검장·지검장들에게 전화해 "검찰을 떠나지 말고 도와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내 이 후보자보다 기수가 높거나 같은 고위 간부는 19명에 달한다. 이 후보자의 요청에도 고검장 사직이 발생하면서 지휘부 '줄사직'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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