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안전·친환경 최우선 '꿈나무체육대회' 성료"

유선희 2022. 8. 22. 1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보생명은 체육꿈나무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85년부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 꿈나무체육대회는 3년 만에 열린 전국대회인 만큼 '안전'과 '친환경'에 방점을 뒀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꿈나무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참가 학생들이 경쟁과 승리를 넘어 협동과 도전의 스포츠 가치를 공유하고, 건강한 체력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빙상 종목 시상식에서 편정범(오른쪽)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메달리스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은 체육꿈나무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85년부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열고 있다. 민간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다.

올해 대회는 지난달 10일 육상을 시작으로 유도, 체조, 테니스, 수영, 빙상, 탁구 등 7개 종목에 초등학생 유망주 3500여 명이 출전했다. 코치, 감독 등을 포함하면 총 참여인원이 5000여 명에 이른다. 기초종목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한 만큼 눈길을 끄는 선수들도 많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 여자 배영의 유망주인 김승원 선수(용인 교동초)는 대회신기록 2개를 작성하며 2관왕에 올랐다. 탁구신동 남매인 이승수, 이예서 선수(대전 동문초)는 탁구 5학년부와 1, 2학년부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꿈나무체육대회는 3년 만에 열린 전국대회인 만큼 '안전'과 '친환경'에 방점을 뒀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임을 고려해 대회 운영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또한 친환경 대회 운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념을 접목시키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교보생명은 모든 경기장에 사전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방역관리 매뉴얼을 설치·배포했으며, 임시 격리실 및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방역물품 개인별 지급 및 상시 비치는 물론, 방역관리자를 지정·운영하고 단거리 지정 병원도 확보했다.

교보생명은 대회 기간 중 사용한 모든 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해 신발주머니, 장바구니 등 특별한 제품으로 만들었다. 임직원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우상혁(육상), 신유빈(탁구), 조세혁(테니스) 등 꿈나무 대회 출신 스타의 사인을 담아 의미도 더했다. 이렇게 재탄생한 800여 개의 제품은 참가선수 및 학교와 개최지의 전통시장에 기부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꿈나무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참가 학생들이 경쟁과 승리를 넘어 협동과 도전의 스포츠 가치를 공유하고, 건강한 체력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