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 윤영찬,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직 사퇴..송갑석 지지 선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했던 윤영찬 의원이 후보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22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원칙과 상식으로 민주당의 사당화를 막아보려 했지만, 전당대회를 통해 이를 저지하는 길은 더는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윤 의원이 사퇴를 결심한 것은 현재까지 총 15곳에서 치러진 지역 권리당원 투표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낮은 득표율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했던 윤영찬 의원이 후보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22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원칙과 상식으로 민주당의 사당화를 막아보려 했지만, 전당대회를 통해 이를 저지하는 길은 더는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윤 의원이 사퇴를 결심한 것은 현재까지 총 15곳에서 치러진 지역 권리당원 투표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낮은 득표율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윤 의원은 어제까지 누적 득표율 6.63%로 후보 8명 가운데 7위를 기록해 당선권인 5위에 들지 못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윤 의원은 '친문재인계'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의원에게 지지세가 쏠리며 고전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윤 의원은 후보직 사퇴와 함께 송갑석 의원을 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비수도권 후보로 유일하게, 꿋꿋하게 균형발전을 외쳐 온 송 의원이 지도부에 들어간다면 전국 곳곳에 국민에게 충실한 대변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광주 서구갑을 지역구로 둔 송 의원은 지난 주말 진행된 호남 경선에서 선전하며 6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학휘 기자hwi@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동네 반찬가게서 산 깻잎에 담배꽁초…알고 보니 '중국산'
- “왜 사과를 '심심하게' 하세요?” 문해력 논란 부른 사과문
- 뉴질랜드 가방 속 어린이 시신 2구…“가족 추정 여성 한국에 있다”
- 서민재, “남태현 뽕쟁이”라더니 알고보니 연인 사이…마약 투약 주장 번복
- 진태현, 먹먹한 근황…SNS 프로필에 새긴 글자 '사산(死産)'
- '결혼' 손연재, 요정 같은 웨딩드레스 자태…신랑의 듬직한 뒷모습
- 연습생에 “몸매 보게 속옷사진 보내”…기획사 대표 수사
- '푸틴 정신적 지주' 두긴 딸, 아빠 차 몰다 폭발로 사망
- “피 묻은 손잡이 봤다”…시민이 쫓은 '뺑소니범' 정체
- 잠실도 5억 뚝 떨어졌다…이례적으로 빠른 하락세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