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개인 투자자 위해 '공시조사 이슈 분석' 기획연재

금융감독원이 개인 투자자의 직접 투자가 크게 증가한 것을 고려해 자본시장 리스크 등에 관한 안내를 강화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22일 자본시장 질서 확립과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해 ‘공시조사 이슈 분석’ 기획연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감원 “개인투자자의 직접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한계기업의 상장폐지위험, 기업의 복잡 다양한 자본거래 발생 등 자본시장 리스크에 대한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금감원은 향후 공시 조사 업무 수행 과정에서 파악된 내용 중 투자자의 주의환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자료를 통해 적극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에도 ‘상장기업 최대주주 변경 실태분석 결과’와 ‘무상증자 관련 투자자 유의사항’ 등의 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 오는 9~10월 중에는 ‘상장폐지기업의 사전징후 등 특징 분석 및 시사점’, ‘민법상 조합 관련 지분공시 유의사항’, ‘바이오 등 해외사업 연계 불공정거래 특징 및 투자자 유의사항’ 등의 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기획연재를 보도자료 형식으로 배포하고, DART 홈페이지(https://dart.fss.or.kr/)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박채영 기자 c0c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