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의 기둥' 하슬램, 현역 생활을 이어간 이유는?

박종호 2022. 8. 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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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하고 싶다"우도니스 하슬램(203cm, F)는 1980년생으로 현재 리그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다.

그렇다면 하슬램이 마이애미의 재계약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하슬램은 재계약 후 '플로리다 선-센티넬'과 인터뷰에서 "마이애미와 재계약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이 팀과 계약한 이유는 확실했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리고 '마이애미의 심장' 하슬램은 또 한 번의 우승을 위해 현역 생활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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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하고 싶다”

우도니스 하슬램(203cm, F)는 1980년생으로 현재 리그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다. 하슬램은 2003~2004 NBA 드래프트를 통해 데뷔했다. 데뷔 이후 19년간 마이애미 히트에서만 뛰며 ‘마이애미의 심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리고 이번 비시즌 마이애미와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심하며 20번째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이러한 결정은 하슬램에게도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하슬램에 거치에 대해 많은 루머가 돌았고 하슬램 또한 장고 끝에 현역 생활을 이어가기로 했다.

그렇다면 하슬램이 마이애미의 재계약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하슬램은 재계약 후 ‘플로리다 선-센티넬’과 인터뷰에서 “마이애미와 재계약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이 팀과 계약한 이유는 확실했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계속해 “나는 나의 아버지의 이야기를 따르기로 결정했다. 아버지는 내가 NBA에서 20년을 채우시기를 원했다. 나도 마이애미에서 20년을 뛰고 싶다. 내 몸이 똑같지 않을 것이고 현역 생활을 이어가는 것도 똑같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목표는 여전히 똑같다. 승리하고 승리해서 우승하고 싶다”라며 마이애미와 재계약한 이유를 전했다.

하슬램은 기량적으로는 뛰어난 선수가 아니다. 그의 커리어 평균 기록은 7.5점 6.6리바운드다. 지난 시즌도 13경기 출전해 평균 6.4분을 뛰며 2.5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슬램은 코트 위에서 활약은 팀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코트 밖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하슬램은 경기 외적으로 팀의 중심을 잡는 리더의 역할을 확실하게 소화하고 있다. 하슬램의 리더십에 마애이미는 특유의 문화를 형성했다. 그렇게 마이애미는 하슬램과 함께 3번의 우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마이애미의 심장’ 하슬램은 또 한 번의 우승을 위해 현역 생활을 이어가기로 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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