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 맨유 메디컬 테스트 완료..2026년까지 계약

박대성 기자 2022. 8. 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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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30)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든 이적 절차를 밟았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카세미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메디컬 테스트를 끝냈다. 현재 비자 발급을 기다리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 4년에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알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공식 홈페이지에 합의를 발표하면서 카세미루 이적을 확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에 모든 절차를 끝냈고, 다음 주에 팀 훈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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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카세미루의 '옷피셜'만 남았다 ⓒ433 트위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카세미루(30)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든 이적 절차를 밟았다. 메디컬 테스트를 끝냈고, 곧 첫 번째 팀 훈련에 합류한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카세미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메디컬 테스트를 끝냈다. 현재 비자 발급을 기다리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 4년에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알렸다.

카세미루는 2013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FC포르투 임대로 유럽 무대를 경험했고, 이후에 지네딘 지단 감독 아래에서 레알 마드리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와 프리메라리가를 넘어 유럽까지 제패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름 내내 프랭키 더 용을 원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3선 미드필더 보강 없이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렀는데, 브라이튼과 브랜트포드에 연패를 허용하면서, 2라운드 만에 프리미어리그 20위 꼴찌로 추락했다.

축구에서 모든 일이 일어날 수 있지만 충격적이었다. 스페인 매체 '코페' 등은 "카세미루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생각이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적료 6천만 유로(약 802억 원) 제안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적을 고려하지도 않았다"고 알렸다.

이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아래에서 가장 많이 뛰고 있는 미드필더다. 9월 1일 이적 시장 마감까지 지켜봐야겠지만, 카세미루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거라는 건 믿기 어렵다. 카세미루의 거절도 있다"며 터무니없는 이야기라 보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쟁 팀에서 유로파리그 팀으로 이적은 가능성이 떨어지는 일이었다. 하지만 현실이 됐다. 카세미루와 협상이 급속도로 진행됐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작별을 인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공식 홈페이지에 합의를 발표하면서 카세미루 이적을 확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에 모든 절차를 끝냈고, 다음 주에 팀 훈련에 합류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브라질 대표팀 중원 조합 프레드와 카세미루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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