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값 더 뛰나..'가뭄에 서리에' 브라질 수확량 급감

배재학 기자 2022. 8. 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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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커피 수출국인 브라질의 올해 수확량이 크게 줄어 커피값이 더 오를 수도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밝혔습니다.

브라질 커피 생산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은 이미 시장 가격에 반영돼 지난해 커피 선물 가격이 수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올해 작황이 예상보다 더 적을 경우 가격은 더 상승할 수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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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커피 수출국인 브라질의 올해 수확량이 크게 줄어 커피값이 더 오를 수도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밝혔습니다.

브라질 커피 생산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은 이미 시장 가격에 반영돼 지난해 커피 선물 가격이 수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올해 작황이 예상보다 더 적을 경우 가격은 더 상승할 수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특히 2년 주기로 짝수년에 수확량이 많은 브라질 커피 특성상 올해 수확량이 적을 경우 커피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그만큼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올해 브라질 커피 작황이 나쁜 것은 지난해 가뭄과 서리가 겹쳤기 때문이며, 또 다른 주요 커피 수출국인 브라질의 이웃나라 콜롬비아도 악천후의 영향으로 올해 커피 작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아라비카 품종의 가격은 올해 브라질의 커피 수확량 예측이 마무리될 즈음 한 차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배재학 기자jhb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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