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 팬들에게 메시지 건네다 "우승을 위한 해"[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하 필라델피아)의 제임스 하든(32)이 다가오는 시즌 목표를 공개했다.
하든은 지난 21일(한국시간) 휴스턴에서 배낭여행을 하는 도중 텍사스 지역 매체 KPRC-TV의 기자와 얘기를 나눴다.
하든은 22-23시즌 필라델피아의 목표에 대해 질문받았고 “우승을 시도하고 우승하기 위한 또 다른 해”라며 “필라델피아 팬들은 우리가 어떻게 하면 될지 알고 있다”라고 간단하게 답변했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2월 트레이드 마감일에 브루클린 네츠로부터 하든을 데려왔다. 이들은 하든과 조엘 엠비드와 호흡을 맞춰 더욱더 높은 곳으로 올려줄 것을 고대했다.
하지만 21-22시즌에 하든-엠비드 듀오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또 필라델피아는 지난 5시즌 동안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4번이나 떨어졌다.
하든의 건강 문제와 그의 쇠퇴한 기량이 다가오는 시즌 우승을 노린다는 목표를 의심하게 만든다. 다만 하든은 이번 여름 내내 운동을 했고 팬들을 위한 메시지를 가지게 됐다.
하든은 지난 시즌 트레이드 후 21경기에서 나서 평균 21득점 7.1리바운드 10.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앞서 필라델피아는 모리볼을 잘 이해하고 있는 PJ 터커와 다누엘 하우스 주니어를 FA(자유계약선수)로 영입했다. 또 디 앤서니 멜튼을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대럴 모리 단장은 터커와 멜튼의 움직임을 아주 칭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든은 필라델피아가 지난 시즌 부족했던 점을 정신적인 면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팀의 약점은 ‘베테랑’ 터커가 합류함으로써 해결됐다고 생각한다. 하든 역시 생산적인 오프시즌을 보낸 후, 필라델피아에서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노린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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