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신고했지' 편의점 종업원 머리채 잡아 보복 폭행한 60대

유영규 기자 2022. 8. 22.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편의점 종업원을 폭행해 입건된 60대가 자신을 신고한 종업원을 찾아가 보복 폭행을 일삼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사 결과 최근 상해죄 처벌을 받고서 편의점에 찾아간 A 씨는 종업원 B 씨를 보자 '당신이 신고한 종업원 맞지'라며 보복 폭행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편의점 종업원을 폭행해 입건된 60대가 자신을 신고한 종업원을 찾아가 보복 폭행을 일삼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 범죄) 혐의로 A 씨(67)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후 7시 50분쯤 원주시 단계동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 B 씨(56·여)가 자신을 상해죄로 112 신고했다는 이유를 들어 B 씨의 머리채를 잡아 흔든 뒤 머리를 깨물고, 주먹과 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석 달 전인 5월 7일 같은 편의점에서 B 씨가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요구하자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B 씨에게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최근 상해죄 처벌을 받고서 편의점에 찾아간 A 씨는 종업원 B 씨를 보자 '당신이 신고한 종업원 맞지'라며 보복 폭행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